[장전시황] 10월 31일. 빅테크 실적 엇갈림 속 국내 반도체·데이터센터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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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나스닥 1.5% 하락 기술주 실적 부진, 미중 정상회담 불확실성, 연준 파월의 매파 발언으로 급락
미중 무역	관세 전쟁 1년 유예, 양국 간 협상 진행 중이나 명확한 합의 부재
한중 관계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 화장품주 상승
엔비디아 CEO 방한	젠슨 황 "한국에 좋은 소식" 예고, 대통령 발표 예정

미국 증시는 기술주 부진, 미중 정상회담 불확실성, 파월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메타는 회사채 발행 부담으로 11% 급락했고, MS의 AI 투자비용 증가 우려, 엔비디아의 실망 매물 등이 약세를 주도했으나, 아마존·애플·넷플릭스 등 일부 빅테크는 실적 호조와 인프라 투자 확대로 시간외 급등하며 시장 내 양극화가 심화됐습니다. 중앙은행은 최근 24개월간 312번 금리 인하하며 경기 둔화에 대응하고 있고, S&P500의 쉴러 PER은 닷컴버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과열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AI·반도체·전력 인프라 투자 폭증, 구리 가격 급등, OpenAI IPO 준비 등 신산업 중심의 성장 구조가 뚜렷해지면서,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AI·첨단산업의 지속적 수혜가 기대됩니다.

국내 시장은 삼성전자의 12조원 영업이익과 엔비디아 CEO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AI·로보틱스 섹터가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GPU 공급 계약 발표 가능성과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이 맞물리며 반도체, 데이터센터 인프라, 로보틱스 섹터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지수 연동성은 지속되고, 일진전기·이수페타시스 등 데이터센터 관련주들은 이미 신고가 영역에서 수퍼사이클을 형성 중입니다. 바이오 섹터는 디앤디파마텍의 무상증자 이후 재료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으며, 2차전지는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다만 조선주의 투자주의 지정 등 개별 리스크 관리는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