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시황] 11월 04일. 반도체·로봇·전력 3대 테마 동시 점화, 시장 과열 경계감 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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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AI 낙관론發 기술주 강세 속 혼조 마감 FED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12월 금리인하 가능성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
반도체	반도체 특별법 통과 초읽기(52시간 노동법 예외). 내년 계약 대부분 완료 상태로 실적 가시성 확보
AI 인프라	AI 팩토리 구축으로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 MS 아랍에미레이트 11.3조 AI 인프라 투자
전력 인프라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 가속화 전망. 신재생에너지·원전 SMR 관심 증가
로봇	2025 로보월드 개최(11/06). 네이버 DAN 25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예정(11/07). 피지컬 AI 추진.
2차전지	외국인 수급 이탈 없이 전고점 재도전 중
비만치료제	글로벌 비만약 시장 기존 전망 대비 2배 확대(300조 전망)
상법개정	자사주 소각·배당 관련 법안 11/13경 논의

미국 증시는 AI 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주요 기술주 상승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되었습니다. 특히 아마존은 오픈AI와의 약 54조원(38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주가가 4% 상승했고, 엔비디아도 중동 수출 확대와 목표가 상향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통화정책 변동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OLED 특허 소송에서 패소하여 약 2,700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는 등 개별 종목 뉴스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반적으로 AI 관련 기술주가 시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정책 방향성과 개별 이슈가 혼재된 환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를 필두로 AI 인프라, 전력 설비,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테마가 동시다발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TSMC 영업이익 추월 전망과 엔비디아의 대규모 GPU 공급 계획은 데이터센터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변압기·전선 업체들의 신고가 행진과 로봇주의 폭발적 상승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실물 경기 개선 기대감을 반영합니다. 다만 RSI 85 수준의 과열 국면과 다수 종목의 투자주의 지정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차전지의 테슬라 수주 기대감과 비만치료제의 시장 확대 전망은 코스닥 유동성 유입을 견인할 수 있는 추가 모멘텀으로 주목됩니다. 향후 실적 발표 시즌과 컨퍼런스콜을 통한 기업별 가이던스 확인이 투자 전략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