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시황] 11월 03일. GPU 26만장 시대, 한국 AI 인프라 전쟁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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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나스닥·S&P500·다우 등 미국 주요 증시는 7개월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감 아마존 실적과 AI, 클라우드 테마의 힘이 시장을 견인
AI 인프라	엔비디아 GPU 26만장 국내 공급(기존 5만장→31만장) 미·중 제외 세계 3위 GPU 보유국 부상
전력·에너지	GPU 26만장 가동시 원전 1기 분량 전력 필요. 에너지 고속도로·신재생 에너지 수요 증가
조선·방산	미·중 조선·해운 보복조치 철회 합의. 슈퍼사이클 지속 전망
바이오	디앤디파마텍 오랄링크 기술력 부각, 세계비만학회 11/07 임상결과 공개 예정
로봇	네이버 DAN25 휴머노이드 로봇 11/07 공개 예정

미국 주식 시장은 7개월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존을 비롯한 AI·클라우드 대형주가 실적과 테마 모멘텀으로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시장 상승이 일부 종목에 집중되어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 미중 정상회담 후에도 이어지는 구조적 갈등 등은 단기 조정 및 변동성 확대 요인입니다. 밸류에이션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해 기대감 위주의 랠리가 펼쳐지는 상황이며, 실제 경기 체감은 여전히 냉각되어 있습니다. 
연말까지는 역사적 산타랠리 구간이지만 과거가 미래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균형 잡힌 시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국내 시장은 반도체와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GPU 26만장 국내 공급 결정은 한국을 미·중에 이어 세계 3위 GPU 보유국으로 격상시키며,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 인프라 투자를 촉발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는 TSMC 영업이익 초과 전망과 함께 HBM4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전 1기 분량의 전력 수요 증가로 SMR·신재생 에너지·변압기 섹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이오 섹터에서는 메세라 인수전이 가열되며 DND파마텍이 급등했고, 조선업은 미중 보복조치 철회로 슈퍼사이클 지속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실적 발표 시즌인 만큼 개별 기업의 컨퍼런스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며 대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