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시황] 10월 30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 조선·반도체·원전 3대 축 부상

제공되는 정보는 참고사항일 뿐, 투자에 대한 모든 결정은 투자자의 몫입니다.

미증시	FOMC 회의 후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따라 12월 금리인하 불확실성 증가 S&P500 강세가 엔비디아 등 소수 기술주에 집중
한미 관세협상	금융·투자 3,500억 달러 규모 확정, 연간 투자 상한 200억 달러, 자동차 관세 25%→15% 인하 합의
미중 정상회담	10/30 오전 11시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 관세협상 진전 가능성
조선 산업	1,500억 달러 조선업 협력, HD현대 50억 달러 공동투자, 삼성중공업·한화오션 미국 조선소 협력
반도체	삼성전자 10/30 실적 발표 주목
원전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한수원·포스코 우라늄 농축 생산 능력 확대,
전력망 인프라	LS그룹 2030년까지 30억 달러 해저케이블·전력장비 투자 계획
의약품	무관세 제네릭 복제약 의약품 최혜국 대우, 셀트리온 수혜 전망

미증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으나 파월 의장이 “12월 추가 인하 확정이 아니다”고 못박으면서 시장 기대가 한풀 꺾였습니다. 금리 인하 확률은 90%→67%로 급감했고, 이에 따라 채권금리와 달러가 반등했습니다. 엔비디아(3%↑)를 필두로 AI·반도체·클라우드 인프라 수요가 시장을 견인하는 모습이지만, 실적 발표에서 메타는 EPS 부진,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미국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확산과 고용 둔화도 경기 둔화 신호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빅테크 고평가 부담, 투자 심리 약화,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이 강화되는 가운데, AI 인프라와 반도체, 신성장 분야 중심의 선별적 투자 전략이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국내 증시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확정되면서 국내 주요 산업의 수혜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조선업계는 1,500억 달러 규모의 협력을 통해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미국 조선소와의 협력을 본격화합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가 4분기 영업이익 11조 원 신기록을 경신하며 메모리 슈퍼사이클 지속을 확인시켰고,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추가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전 분야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과 SMR 건설 기회 확대로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수혜가 기대되며, LS그룹의 해저케이블 투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변동성에 유의하되, 중장기 산업 성장성은 긍정적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