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시황] 10월 20일. 메모리 대가뭄 시대, 반도체 슈퍼사이클 본격화

"제공되는 정보는 참고사항일 뿐, 투자에 대한 모든 결정은 투자자의 몫입니다"

미증시	트럼프의 관세 발언 등 정치 리스크와 은행 신용 이슈 등으로 변동성이 컸으나, 결국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하며 중장기 펀더멘털은 견고함을 보임.
글로벌 이슈	미중 정상회담 예정(트럼프-시진핑), 중국 100% 관세 지속 불가 언급, 미중 관세 협상 기대감 상승 트럼프 방한 예정, 한미 관세협상 진행 중 15차 중국 5개년 규획 발표 예정
반도체 섹터	메모리 슈퍼사이클 지속, 4대 메모리 공급 부족 심화.
2차전지 섹터	테슬라 실적 발표 예정. 전고체 배터리 기술 주목
재건/방산	우크라이나 전쟁 협상 진행(트럼프-푸틴 2주 내 회담)

지난주 미국 증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급락과 반등을 반복했으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실적 개선에 힘입어 다우, S&P500, 나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오르는 종목 수는 하락해 대형주 중심의 불균형 랠리가 심화되고 있으며, 시장 참여도가 약화된 '체력 저하' 신호가 뚜렷합니다.

이번 주는 테슬라, 인텔 등 주요 기업 실적과 CPI 발표가 주요 이벤트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높고 신용 불안 등 리스크 요인이 여전한 만큼, 현금 비중 확보와 포트폴리오 점검을 권장드립니다. 공식 데이터 부족 시 CEO 등의 발언이 시장 방향에 미칠 영향도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성급한 투자보다는 시장 안정과 모멘텀 확인 후 신중히 대응할 때로 보입니다.

 

현재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2차전지를 양축으로 한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AI 수요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은 기존 3~4년 주기 사이클을 완전히 재편하며 구조적 호황기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10조 클럽 진입이 임박했고, 삼성전자는 10만원 돌파를 시도하며 외국인 수급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차전지 섹터는 에코프로 시리즈가 주도주로 부상하며 전고점을 돌파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예정된 한미 관세협상과 트럼프 방한, 미중 정상회담 등이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단기 조정 가능성은 상존하나,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지속되는 한 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에 대비하되, 핵심 섹터 중심의 선별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