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5월8일. 증권업종, 수출주 웃고 내수주 울었다: 엇갈린 1분기 성적표

📌 키워드

구분	주요 내용
K뷰티 (화장품)	에이피알: 1Q 매출 2,660억 (컨센 2,200억 상회), 영업이익 545억 (컨센 410억 상회). 메디큐브 매출 전년비 203% 성장. 해외 매출 급증 (미국 186%↑, 일본 200%↑, 중화권 40%↑). 해외 매출 비중 23년 1Q 44% -> 24년 1Q 71%로 급증. 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 경신. 영업이익률 20.5% 달성. CLSA 목표가 상향 (7.5만→10.8만). 미국 매출 급증 및 해외 화장품 수요 기대 기반
방산	LIG넥스원: 컨센 매출 8,700억 대비 9,500억, 컨센 영업이익 650억 대비 1,136억 기록. 컨센 대폭 상회하는 깜짝 실적 발표. 주가 11% 상승 (장중 20%↑)
신재생에너지	씨에스윈드, SK오션플랜트 등 관련주 상승. 씨에스윈드: 매출 컨센 상회, 영업이익 컨센 970억 대비 1,250억 기록. 이재명 후보의 재생 에너지 사업 강조 공약 영향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임
조선	현대 마린 솔루션 8%대 상승.
IT 서비스 업종	네이버 5%↓, 카카오 3%대↓ 하락하며 IT 서비스 업종 최하위 기록. 실적 발표 후 시장 실망감 크게 작용. 네이버는 다음날 실적 발표 예정이었음
카카오	1Q 연결 매출 1조 8,600억 (컨센 1조 9,300억 하회). 전년비 매출 6% 하락. 영업이익 1,540억 (컨센 부합). 매출 하락보다 영업이익 하락 폭 커 영업이익률 하락 (5.6%). 기존 플랫폼/콘텐츠 매출 저조. AI 신사업 분야 성과 필요
영화관 산업	롯데시네마(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콘텐트리중앙의 메가박스중앙) 합병 M&A 체결. 코로나 이후 넷플릭스 등 OTT 성장세 격화로 산업 어려움
옵션 만기일	종가에 외국인 선매수 유입, 기관 매도 전환
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수출 통제 폐기 보도. 엔비디아 3% 상승. 국내 하이닉스/삼성전자 보합 마감.
치과 관련주	이재명 후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 하향 공약 발표. 덴티스, 덴티움, 디오, 레이 등 상승

 

 

1분기 실적 시즌은 수출주의 강력한 성과와 내수 및 플랫폼 산업의 부진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K뷰티(에이피알, 메디큐브 등), 방산(LIG넥스원), 침대(지누스), 일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관세 효과 및 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카카오와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은 부진한 실적과 낮은 수익성을 드러냈으며, 영화관 산업은 OTT의 확산 속에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며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 논의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우리 증시가 현재 강력한 수출 동력과 약화된 내수 기반 사이에서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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