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시황] 8월 29일, 조선주 합병 기대감 vs 로봇주 유증 악재, 섹터 희비 엇갈려

미증시	미국 증시 무난한 마감, 특별한 섹터 강세 없음
조선주	한미 조선업 협력 실무진 회의 9월 개최 현대중공업-현대미포 합병, 12월 출범 예정
우크라이나	트럼프, 러시아 공습에 불편한 심기 표명. 미국, 우크라이나 장거리 미사일 판매 승인 검토
AI 정책	국가 AI 거버넌스 3개 축 체계. 9월 실행계획 발표 예정
로봇주	로보티즈 1,000억 주주배정 유증 발표로 10% 하락

 

현재 국내 증시는 명확한 주도 테마 없이 개별주 중심의 빠른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데이터센터 성장 둔화 우려와 AI 거품론이 맞물려 시장 전반에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선업 섹터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의 12월 합병 기대감과 한미 조선업 협력 강화 소식으로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로봇주는 로보티즈의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단기 조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Physical AI 투자와 해외 진출이라는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합니다.

현재와 같은 주도주 부재 상황에서는 테마 순환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므로, 단기 수익 실현과 빠른 손절이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금요일이라는 시간적 특성상 추격 매수보다는 기술적 반등 구간을 노리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9월 초 예정된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AI 정책 발표 등 이벤트를 미리 체크하여 선별적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참고사항일 뿐, 투자에 대한 모든 결정은 투자자의 몫입니다"